‘일 포스티노’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 상영회
3월 14일(화) 19:30pm 메가박스 코엑스 9관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된지 20년을 맞이하여,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진진픽쳐스는 이 영화를 감상한 모든 이탈리아인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영화에 헌정하는 특별 상영회를 주최한다.
•제목 : 일 포스티노 (Il Postino)
•감독 : 마이클 래드포드
•출연 :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마리아 그라지아 쿠시노타
•러닝타임: 114분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영화제: 제68회 미국아카데미 음악상
제16회 런던 비평가 협회 영국감독상
제16회 런던 비평가 협회 외국어영화상
제49회 영국아카데미 데이빗 린 상
제49회 영국아카데미 안소니 아스쿼스 상
제49회 영국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제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 외국어영화상
•시놉시스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시인 네루다, 어부의 아들 마리오는 그의 도착으로 인해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고자 우체부로 고용된다.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마리오는 그와 우정을 쌓아가면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베아트리체 루쏘와 사랑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 자라고 있던 뜨거운 이성과 감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 작품 소개
모든 것이 메타포가 되는 바닷가의 작은 섬, 그 곳에서 삶의 시(詩)가 시작됩니다
3월 23일 재개봉하는 영화 <일 포스티노>는 칠레의 민중시인이자 1971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파블로 네루다(1904~1973)라는 실존인물이 모티브가 된 원작소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20세기 가장 대표적인 시인들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국내 많은 문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시인으로 꼽히기도 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는 시인 네루다가 이탈리아의 한 섬으로 망명가면서 만나게 된 우편배달부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아름다운 이탈리아 바다와 풍광, 그리고 시와 은유의 세계를 담고 있어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제 49회 영국 아카데미 상 3관왕을 비롯해 제 68회 미국 아카데미 상을 받기도 한 <일 포스티노>는 제작된 그 해 유수 영화제의 상을 섭렵했으며, 심금을 울리는 사운드트랙으로도 빼어난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중심 테마곡인 ‘Bicycle’은 제 68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고, 이 곡을 제작한 음악감독 ‘루이스 바칼로프’는 그 후로도 다양한 음악 작업을 멈추지 않으며, 영화 음악의 대가로 우뚝 섰다.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바다와 풍광, 그리고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믿음이 있는 아름다운 ‘시詩’ <일 포스티노>에는, <시네마 천국>에서 토토의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였던 알프레도를 연기했던 필립 느와레와 이탈리아 국민 배우로 손꼽혔던 마시모 트로이시까지 출연하며 관심을 끈다.
2017년 3월 23일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