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라파엘로. 예술의 군주 (Raphael, The Lord of the Arts)
감 독 : 루카 비오토(Luca Viotto)
출 연 : 플라비오 파렌티 (라파엘로 역), 엔리코 로 베르소 (조반니 산티 역)
러닝타임 : 90분
상영포맷 : 4K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개봉예정 : 2024년 5월 29일
SYNOPSIS
라파엘로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함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인의 거장으로 꼽히는 “신동(神童)” 라파엘로 산치오(1483~1520)에 대한 다큐멘터리.
바티칸 박물관의 “라파엘로의 방”과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바티칸 시국의 사도 궁전에 있는 “라파엘로의 로지아”에 대한 독점 촬영을 포함하여 총 20개 장소와 50점 이상의 작품을 4K로 촬영.
미술사에서 라파엘로 산치오만큼 강렬하고 매혹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은 거의 없다. 그는 불과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미술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그의 아버지 조반니 산티(Giovanni Santi)는 페데리코 다 몬테펠트로(Federico da Montefeltro) 궁정의 화가이자 지식인이었으며 그에게 영감을 주고 처음으로 미술을 가르친 스승이었다. 열한 살에 고아가 된 라파엘로에게 남은 유일한 길은 예술이었다. 그것은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그는 17세의 나이에 ‘마스터’가 되었고 20년 만에 신동에서 ‘예술의 군주’가 된 라파엘로는 교황과 권력가들의 총애와 추앙을 받았으며 자신의 예술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데 추호의 거리낌이 없었다.
<라파엘로. 예술의 군주>는 우르비노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과 경력의 정점을 대표하는 로마에서 보낸 영광스러운 시기까지 라파엘로의 행적을 되짚어 내려간 연대기에 유명 미술사가들의 흥미롭고 전문적인 논평과 훌륭한 역사적 재구성까지 더해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 가운데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를 동시에 만날 수 있었던 피렌체와 라파엘로가 유명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그림들을 그렸던 시절을 비롯해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라파엘로의 방’, ‘폴리뇨의 성모’, ‘성모 대관’, ‘그리스도의 변용’ 등 유명한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바티칸 시국의 사도 궁전 내부의 ‘라파엘로의 로지아’와 비비에나 추기경의 아파트 등이 최초로 선보여 기대감을 안겨줄 것이다.
영화관의 대형스크린은, 특히 건축과 회화가 따로 분리될 수 없는 ‘프레스코화’와 같은 르네상스 시기의 미술 작품들을 가장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미술 도록이며 아트북이 될 수 있다. 영화관은 “규모의 예술”로서의 영화와 미술 사이의 이상적 협력을 보여주는 곳이다. 따라서, <라파엘로. 예술의 군주>는 가로 7.7.미터에 세로 5미터의 대형 프레스코화인 “아테네 학당”을 영화관에서 실감있게 감상할 절호의 기회이다.
르네상스 예술의 초석을 마련한 라파엘로 서거 5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라파엘로. 예술의 군주>는 총 20개의 장소와 50점 이상의 걸작들을 최첨단 4K 장비로 촬영하였으며 헬리콥터 및 드론을 동원하는 등 다양한 영상으로 구현되어 오는 5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