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오 카스텔루치 <미국의 민주주의>
일시: 2018년 11월 3일(토) 오후 6시 / 2018년 11월 4일(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주최: 성남문화재단
티켓: VIP 99,000원 / R 77,000원 / S 55,000원 / A 44,000원
공연시간: 11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만 16세 이상
문의: 성남문화대재단 031-783-8000
예매: www.ticket.interpark.com / 1544-8117
<제작진>
연출/무대/조명/의상: 로메오 카스텔루치(Romeo Castellucci)
대본: 클라우디아 카스텔루치(Claudia Castellucci) / 로메오 카스텔루치(Romeo Castellucci)
음악: 스콧 기본스(Scott Gibbons)
총괄제작: 소치에타스(Societas)
로메오 카스텔루치의 독특한 무대연출
로메오 카스텔루치는 연극, 무용, 영상의 언어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미국의 민주주의>를 독특한 비주얼로 연출했으며, 스콧 기본스의 음악이 더해지며 더욱 매혹적인 공연이 되었다. 카스텔루치는 ‘언어’와 ‘소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 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신앙, 공동체, 정치, 욕구와 본능의 세계를 새롭게 보여준다.
익숙한 소통의 체계와 공동체에 대하여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작품
알렉시스 드 토크빌(1805~1859. 프랑스)의 동명의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
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이 작품은 민주주의가 태동한 그리스 아테네의 ‘비극의 기원’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주의의 출현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다. 평등주의에 빠진 정치체제는 소수민족을 무시했고, 청교도주의로 무장된 영토 정복에는 ‘폭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민주주의가 발전해 왔음에도 다수로부터 영향을 받는 소수는 여전하고, 발전하는 도시에서 사람들은 소외된다고 얘기한다.
연출가 로메오 카스텔루치Romeo Castellucci
이탈리아 공연 연출가 로메오 카스텔루치는 그 어떤 공식의 제약 없이 강렬한 이미지를 무대에 펼치는 유럽 전위극의 대가로 꼽힌다. 볼로냐대학에서 무대디자인과 회화를 전공하였고, 무대, 조명, 음향, 의상을 담당하는 작가, 감독, 디자이너로서 수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그의 작품들은 50여개국에서 공연되었으며, 독일 오페라 전문지 오페른벨트 Opernwelt에서 최고 오페라 연출상 Best Opera Director (2014년) 및 베네치아 비엔날레Venice Biennale에서는 연극부문에서 황금사자상 Prize Golden Lion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