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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이탈리아

전주국제영화제_ 스페셜 포커스

모던 이탈리아 시네마: 재생의 기운

 

페데리코 펠리나와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루키노 비스콘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등 뉴 이탈리안 시네마의 거장들에 이어 파올로 소렌티노와 마테오 가로네, 난니 모레티가 이탈리아 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이 된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들의 뒤를 잇는 젊은 세대들은 존재하는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의 하나로 기획된 ‘모던 이탈리아 시네마: 재생의 기운’은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이탈리아 영화의 신세대들을 조명한다. 파올로 비르지, 지안 프랑코 로시 등 몇몇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감독들 외에도 독립적인 제작방식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뉴 페이스들의 활약상이 최근 관찰되고 있다. 현대 이탈리아 영화의 중심 주제는 뚜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영화는 정치와 폭력, 섹슈얼리티 등 논쟁적인 이슈들을 다루어왔다.

최근 주목을 받은 이탈리아 영화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로 대표되는 부패와 타락의 공동체, 붕괴된 시스템을 은유하는 비전이 뚜렷이 감지된다. 이외에도 극사실주의적인 리얼리즘 드라마에서 개인적인 비전과 실험에 골몰하는 예술적 지향의 영화들까지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영화의 다양한 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영화의 기수인 피에트로 마르첼로의 <상실과 아름다움>, 현대 이탈리아 영화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의 <천상의 육체>, 알레산드로 코모딘의 <행복한 날이 곧 올 거야>, 조나스 카르피냐노의 <지중해>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모던 이탈리아 시네마: 재생의 기운’에서는 동시대 이탈리아 영화를 이해하는 포럼도 개최한다.

영화목록

  • 폭풍의 낙원
  • 행복한 날이 곧 올 거야
  • 지중해
  • 소수의 고독
  • 상실과 아름다움
  • 우리를 구하소서
  • 천상의 육체
  • 더 챌린지 + 모던 이탈리아 시네마 포럼
  • 플라워

 

본문출처: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주최: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협력: Istituto Italiano di Cultura di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