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일정 : 2025년 9월 26일(금) ~ 9월 30일(화), 5일간
개최 장소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울주 시네마 일대
슬로건 :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
주최/주관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info: https://www.umff.kr/eng/
프로그램
국제경쟁
비욘드Beyond
감독: 알렉스 벨리니, 프란체스코 클레리치
이탈리아/2025/46min/다큐멘터리/color/A/Asian Premiere
스케줄
09.27 토23:59 언덕 극장
09.29 월16:30 알프스 시네마 2
시놉시스
<비욘드>는 알렉스 벨리니의 인생을 바꿔놓은 2017년 바트나요쿨 빙하 탐험에서 시작된다. 2025년 1월, 알렉스는 8년 전 탐험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찾는다. 이 재구성을 통해 탐험의 의미와 한계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노트
이탈리아의 탐험가 알렉스 벨리니와 감독 프란체스코 클레리치는 2024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만나 의기투합, 이 영화가 완성되었다. 탐험가 알렉스 벨리니를 넘어, 인간 벨리니의 면모를 감독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프로그래머 이정진]
감독
알렉스 벨리니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혼자서 노를 저어 횡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 탐험가 클럽의 멤버다.
프란체스코 클레리치
수상 경력이 있는 감독이자 대학교수. 2015년 데뷔작 <손의 제스처>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 The Drama on Mount Kenya
감독: 라인홀트 메스너, 한스 피터 스타우버
이탈리아/2016/89min/다큐멘터리/color/12+/Korean Premiere
스케줄
09.27 토10:00/알프스 시네마 2
시놉시스
라인홀트 메스너의 첫 연출작. 1970년 아프리카 케냐산에서 벌어진 전설적인 구조 작전을 담은 눈을 뗄 수 없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노트
메스너의 삶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는 첫 연출작으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극도로 감정적인 이야기다. 산에서 위기에 처한 두 의사의 이야기로, 마지막 순간에 주드마이어 박사를 간신히 구해내고 욀츠 박사는 극한의 한계까지 몰리게 된다.
[매니저 우루슬라 엘블링]
감독
라인홀트 메스너
등반가이자 탐험가, 작가, 영화감독. 해발 8,000미터 고봉 14개를 모두 오른 최초의 산악인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다.
한스 피터 스타우버
텔레비전 저널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 <루낙리>, <다비드 라마-바위와 얼음의 한계를 넘어>등의 작품이 있다.
에베레스트 – 최후의 한 걸음Mount Everest – The Last Step
감독: 라인홀트 메스너, 한스 피터 스타우버
오스트리아2018/61min/다큐멘터리/color/B&W/A
스케줄
09.28 일10:00알프스 시네마 2
시놉시스
1978년 5월 8일 라인홀트 메스너와 피터 하벨러는 인류 최초로 8,848m의 에베레스트 정상을 무산소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한계를 넘어섰고, 알피니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노트
살아 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역사적 등정을 16mm 필름 아카이브 자료와 재연을 통해 사실적으로 고증한다. 정상에 오르는 것뿐 아니라 안전한 하산의 중요성, 전통 등반가로서 자세, 수많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 등, 등반을 넘어 우리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교훈들로 가득한 영화이다.
[프로그래머 이정진]
감독
라인홀트 메스너
등반가이자 탐험가, 작가, 영화감독. 해발 8,000미터 고봉 14개를 모두 오른 최초의 산악인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다.
한스 피터 스타우버
텔레비전 저널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 <루낙리>, <다비드 라마-바위와 얼음의 한계를 넘어>등의 작품이 있다.
헬로, 트렌토!
트렌티노의 파수꾼들Border Farmers
감독: 미칼레 트렌티니
이탈리아/2024/72mi/다큐멘터리/color/A/Asian Premiere
스케줄
09.27 토16:30 울주 시네마 3
09.29 월13:30 알프스 시네마 2
시놉시스
트렌티노와 남티롤(이탈리아 북부) 사이의 행정적, 언어적 경계에 인접한 발 디 논과 발 디 피엠메의 일부 마을에서는 집약적인 단일 작물 재배지나 방치된 지역과는 차별화된 고유한 고산 지형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는 땅을 일구고, 들판을 베며, 목초지를 돌보고, 지역 낙농장에 우유를 공급하며 가축을 기르는 농부들의 노고 덕분이다.
노트
접경 지역의 농부들은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건축가다. 또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한다. 잠시 시간을 내어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감독 미칼레 트렌티니]
감독
미칼레 트렌티니
트렌토대학교와 드레스덴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민족지학과 시각 인류학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인간과 동물, 산악 환경 간의 관계를 다룬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다.
존중의 굴레Rispet
감독: 체칠리아 보짜 볼프
이탈리아, 독일/2023/106min/픽션/color/12+/International Premiere
스케줄
09.29 월10:00 알프스 시네마 1
09.30 화16:00 울주 시네마 1
시놉시스
어느 산골 마을 사람들이 서로를 아끼고 보호하는 하나의 대가족이 되기로 맹세한다. 그러나 존중의 규칙이 무너져버리고, 그들에게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다. 싸우거나, 사랑하거나, 아니면 떠나는 수밖에.
노트
트렌티노의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라며, 때로는 비극적 결과를 낳기도 하는 ‘리스페트’ 정신을 몸소 겪어왔다. 성인이 된 후에도 나는 산골 마을의 삶을 선택했다. 이 영화는 그곳을 향한 혐오가 아니라 여전히 나의 집인 그 현실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감독 체칠리아 보짜 볼프]
감독
체칠리아 보짜 볼프
1989년 이탈리아 트렌토 출생. 2012년 파도바대학교 예술음악공연학과를 졸업했다. 아르테 셀라와 파르코 시구르타 공원의 공식 영상 작가이며 <존중의 굴레>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
마터호른 – 리옹 리지MATTERHORN – The Lion Ridge
감독: 알레산드로 벨트라메
이탈리아/2021/35min/다큐멘터리/color/12+/Asian Premiere
스케줄
09.27 토18:30 언덕 극장
시놉시스
이탈리아의 등반가 에르베 바르마세와 함께 알프스 루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옹 리지를 따라 마터호른 정상까지 숨 막히는 여정을 떠나보자. 장엄한 풍경과 몰입도 높은 서사를 통해 마터호른 초등을 비롯한 산의 역사와 개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트
영화는 화자인 산악 가이드 에르베 바르마세가 험준한 이탈리아의 리옹 리지를 따라 마터호른을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는 여정을 따라간다. 그는 관객을 4,478m 정상으로 안내하며 산의 초등에 얽힌 극적인 역사와 전설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이탈리아 쪽에서 본 거칠고 웅장한 마터호른의 모습을 소개한다.
[감독 알레산드로 벨트라메 / 출연자 에르베 바르마세]
감독
알레산드로 벨트라메
AGB 스튜디오의 대표. 등산, 암벽·빙벽 등반, 동굴 탐험, 자전거, 다이빙, 알파인 스키를 즐긴다. 오랜 기간 촬영 감독이자 작가로, 전 세계 기관과 방송사, 원정대, 다큐멘터리 작품을 100편 이상 제작해왔다.
셋타 렛다스트!Þetta Reddast
감독: 발렌텐 라프
이탈리아, 아이슬란드/2024/28min/다큐멘터리/color/12+/International Premiere
스케줄
09.27 토18:30언덕 극장
시놉시스
<셋타 렛다스트!>는 아이슬란드의 거친 자연을 가로지르는 이탈리아 산악인 타마라 룽게와 그녀의 아버지를 따라간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영상과 개인적인 성찰이 어우러진 이 다큐멘터리는 타마라의 회복력과 산악인으로서의 업적을 조명하며 좌절을 헤쳐나가는 정서적 여정을 보여준다. 아이슬란드의 예측 불가능한 자연을 마주하며, 타마라는 불확실함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 ‘셋타 렛다스트’의 정신을 가슴에 품는다. 삶의 혹독한 환경 속 자아 발견과 가족, 성장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
노트
2021년 K2에서의 비극적인 겨울 원정 이후, 타마라는 산과의 인연을 끊었다. 치유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아이슬란드로 진심 어린 스키 등반 여정을 떠난다.
[출연자 타마라 룽게]
감독
발렌텐 라프
알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웃도어 전문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 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카메라 앞에 선 인물들의 생생한 감정을 포착하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진정한 자연을 경험하도록 감명을 주는 것이다.
마놀로, 수직의 미학Vertically Démodé
감독: 다비데 카라리
이탈리아/2012/19min/다큐멘터리/color/B&W/12+/Korean Premiere
스케줄
09.27 토18:30 언덕 극장
시놉시스
마우리치오 ‘마놀로’ 자놀라는 수년 전 발견했지만 오랫동안 도전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루트를 다시 찾아가며 자신의 동기와 감정을 이야기한다. ‘에터닛’이라 이름 붙인 이 루트는 그가 태어난 곳과 살아온 곳 사이의 잊혀진 외딴 산속, 시대에 뒤처진 듯한 작고 ‘수직적인’ 암벽에 숨겨져 있다.
노트
수년 전 발견했지만 오랫동안 도전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루트를 다시 찾아 나선 마우리치오 ‘마놀로’ 자놀라는 자신의 동기와 감정을 되짚는다. 그의 말처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창조적 예술’인 프리 클라이밍에 대한 헌사를 바치는 영화다.
[프로듀서 루카 비크]
감독
다비데 카라리
1984년부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토리노, 밀라노, 로마에 사무실을 두고, 라바짜, 란치아, 로레알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2002년 첫 영화를 제작한 후 감독 겸 촬영 감독으로 단편 영화들과 아트 비디오, 광고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