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02. 741. 9782 / www.cinematheque.seoul.kr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아트힐 2층
상영 일정:
2026년 2월 26일, 20:00, 서울아트시네마
2026년 3월 8일, 17:00, 서울아트시네마
감독: 비르질리오 빌로레시
제작: 판타스마고리아 (비르질리오 빌로레시, 엔리코 마리아 베르나글리오네, 그레타 로시, 줄리오 상조르조, 알레산드라 브레비아리오)
상영 시간: 74분
언어: 이탈리아어
제작국: 이탈리아
출연: 루카 베르고니, 줄리아 마엔차, 아오미 무요크, 비니치오 마르키오니
각본: 알베르토 포르나리, 비르질리오 빌로레시
촬영: 마르코 데 파스콸레
편집: 비르질리오 빌로레시
미술: 리카르도 카렐리, 페데리카 로카텔리
의상: 사라 코스탄티니
음악: 안젤로 트라바체
사운드: 엔리코 아스콜리, 다비데 파바르조티
시각효과: 줄리아 가이아 봄벨리, 다니엘레 이아쿠이토
원작: 디노 부차티의 그래픽 시집 『포에마 아 푸메티』
애니메이션: 안나 치암미티, 스테파니아 데미켈리, 움베르토 키오디
시놉시스
한 피아니스트가 아름답고 신비한 매력을 지닌 여성에게 이끌려 이곳과 다른 세계로 들어간다. 그는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환상의 세계 속에서 여성을 찾아야 한다. 몽환적인 꿈의 여정을 표현하기 위해 무성영화, 연극 등 다양한 스타일을 불균질적으로 활용했으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파운드 푸티지 기법 등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2026년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 상영.
감독 코멘트
〈오르페오〉는 디노 부차티의 『포에마 아 푸메티』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나는 이 작품의 이미지 세계와 강력한 환기력에 즉각적인 친밀감을 느꼈다. 이 영화는 수년간 다져온 다양한 언어들—수공예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광학적 기법—을 하나의 상징적이고 감각적인 이야기로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영화를 관객이 몽환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꿈의 장소’로 상정하며 작업했다. 전통적인 서사 대신, 꿈의 불안정한 논리를 따르는 리듬을 선택했다. 16mm 필름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며, 손으로 제작한 세트와 광학적 환영에 기반한 기법들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장면에서 에우라를 유령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45도의 유리를 두고, 현장에 있는 배우의 모습을 반사시키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는 실제로 설계하고 촬영한 물리적인 효과다. 애니메이션은 스톱모션으로 제작했으며, 모든 생명체를 볼렉스 16mm 카메라로 촬영했다. 한 춤 장면에서는 파운드 푸티지를 사용해, 어머니가 춤추는 슈퍼8 옛 기록 영상을 활용했고, 스튜디오에서 원래의 장면을 집요할 정도로 재현했다. 편집을 통해 과거의 안무와 무용단 및 배우가 연기한 안무를 결합해, 마치 하나의 동일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듯한 유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는 무용수였던 나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매우 개인적인 헌사이기도 하다.
출처, 텍스트 및 이미지: 비엔날레 시네마 (labienna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