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기술 쿠키(필수) 및 분석 쿠키를 사용합니다.
탐색을 계속하면 쿠키 사용에 동의하게 됩니다.

루이지 기리 , 《 Infinite Landscapes》 개최

루이지기리A3포스터_최종-01-1-724×1024

장소: 뮤지엄한미 삼청본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9길 45)

기간: 2025년 12월 12일 – 2026년 3월 15일

전시 유형: 사진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루이지 기리(Luigi Ghirri, 1943–1992)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현대 유럽 사진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약 130점의 작품을 통해 이탈리아 풍경, 실내 공간, 일상적 오브제, 그리고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사유를 아우르며 20년이 넘는 그의 사진적 탐구 여정을 되짚는다.

본 전시는 이탈리아와 한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출신의 사진가 루이지 기리는 자신에게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출발점으로 독창적인 사진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작업은 세련된 색채 감각, 비전통적인 구도 전략, 그리고 인간적인 유머와 시적 성찰이 어우러진 시선을 통해 일상 속에 숨은 시각적 아이러니와 환영의 차원을 포착한다. 오늘날 사진사에서 핵심적인 기여로 평가받는 그의 시각 세계는, 현대 사진 담론이 주로 미국적 모델에 의해 주도되던 시기에 유럽 사진의 새로운 어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를 유럽 컬러 사진의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관람 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유료

본 전시는 도쿄도사진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이 공동 주최 및 공동 기획하였으며, 루이지 기리 재단,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이탈리아대사관, 가현문화재단,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https://museumhanmi.or.kr/en/post_exhibition/%e3%80%8ainfinite-landscape%e3%80%8b/

  • 주최: 도쿄도사진미술관 , 뮤지엄한미
  • 협력: 주한이탈리아문화, 주한이탈리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