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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조르다노: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여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파올로 조르다노 (Paolo Giordano)-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폐막강연

2020년 11월 8일, 오후 2시, www.siwf.or.kr online 공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스트레가상과 캄피엘로상을 수상한 파올로 조르다노(Paolo Giordano)가 오는 11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한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서울을 무대로 쌍방향 교류하는 토대를 만들어, 국내 독자들의 문학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온 국내 최대의 국제 문학축제다.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내일을 쓰다’(Writing Tomorrow)를 주제로 어제의 내일이자 내일의 어제인 오늘의 문학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언어로 낯선 ‘내일을 쓰는’ 작가들을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내 행사와 참가작가의 대표작은 모두 서울국제작가축제의 공식 웹사이트(www.siwf.or.kr)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청을 원하는 관객들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행사와 관련된 일정들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폐막을 장식할 파올로 조르다노는 2008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첫 소설 『소수의 고독』으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스트레가상과 캄피엘로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다. 그동안 중견 작가들에게만 수여된 스트레가상을 최연소로 수상해 주목받았다.
『소수의 고독』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특히 올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펴낸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는 코로나 시대의 담론을 가볍고 읽기 쉬운 필체로 다루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주최: 한국문학번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