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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ra Bersani ‘애니멀’ 공연

애니멀_포스터 MEDIUM

애니멀

L’animale

  • 기간 2024.12.06 ~ 2024.12.07
  • 장소 모두예술극장
  • 공연시간 금 19:30, 토 15:00
  • 러닝타임 30분
  • 관람연령 7세 이상
  • 가격 전석 20,000원 – 장애인 (1인 2매) 50% ※ 기타 할인권종 하단 참고 ※ 단체예매 및 휠체어석 예매 문의 (02-760-9771) ※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증빙서류 확인 (미지참 시 차액 지불)
  • 문의 예매문의 02-760-9771 공연문의 02-760-9708 접근성 010-9800-9762

https://www.moduarttheater.or.kr/product/ko/performance/252880

 

공연소개

▶ 전 세계 발레리나의 로망, <빈사의 백조(Dying Swan)>의 재탄생

동물은 움직이지 않는다.
동물은 하나의 집이다.

“음악에 이렇게 감동을 하는데 그가 과연 동물일까?”
프란츠 카프카 ≪변신≫

죽어가는 백조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골형성부전증이 있는 예술가, 키아라 베르사니의 미세한 움직임과 느리고 신중한 동작은 우아한 깃털을 가진 백조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고통받는 동물의 부드럽고 꾸밈없는 모습을 드러낸다.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미하일 포킨 안무의 솔로 발레 작품 <빈사의 백조>를 키아라 베르사니의 숨소리와 떨림으로 재해석하며 <애니멀>은 세상에서 ‘동물’, 그리고 ‘인간’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질문을 던진다.

창작 노트

“밤의 심연을 응시하며
노래를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줄리아 트라베르시동물은 움직이지 않는다.
동물은 하나의 집이다.
동물은 죽은 자들을 위한 추모비다.
동물도 쓰러졌는가?
아니다.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동물은 탁자 아래에 있었다.
동물이 여행할까?
아니다.
잔해가 너무 많다. 다칠 수 있다.
이보다 더?
이보다 더 다치면 죽을 것이다.
동물은 유령을 느낀다.
동물은 그들을 선택했다.
만약 동물을 만나고 싶다면, 허락을 구해야 할 것이다.

키아라 베르사니(Chiara Bersani)

▶ 2018 이탈리아 연극 시상식 프레미오 우부(Premio UBU) 35세 이하 최고 공연자 수상자
▶ 2020-24 APAP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페미니스트 퓨처 아티스트

이탈리아의 공연 예술가이자 안무가. 몸의 정치와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사회의 내러티브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구한다. 키아라의 연구는 ‘정치적 신체’라는 개념과 그 존재와 행동을 훈련하기 위한 관행의 창조에 기반한다. 활동가로서도 공연 예술계에서 장애 예술가들의 접근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젠틀 유니콘>은 이러한 연구의 ‘선언문‘이 되는 작품이다.

 

foto, info e crediti:

https://www.chiarabersani.it

https://www.moduarttheater.or.kr/product/ko/performance/252878

(c) Rebecca Lena

(c)Lorenza Daverio

  • 주최: Modu Art Theater
  • 협력: Istituto Italiano di Cultura di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