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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Poster – 2024 JJF (logo) jpg

제24회 세계이탈리아언어주간을 맞이하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10 월 18 일부터 20 일까지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제 21 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합니다.

SUSANNA STIVALI DUO, KORALE, GIOVANNI GUIDI TRIO  총 3개의 이탈리아 팀이 참여합니다. 공연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Date Artist Event
Oct 17 Susanna Stivali Duo – Seoul Plaza Concert (12:00)
Oct 18 Susanna Stivali Duo

KORALE

– Jarasum Concert (15:10) : Susanna Stivali Duo @Jazz Lounge

– Club Evans Concert (20:00) : KORALE

Oct 19 Susanna Stivali Duo

KORALE

Giovanni Guidi Trio

– Suncheon National Garden Concert: Susanna Stivali (17:00)

– Jarasum Concert : KORALE (22:30) @Jazz Station

– The Italian Jam Night (jam session) : Giovanni Guidi Trio, KORALE, etc. (23:00)
@Jazz Street

Oct 20 Giovanni Guidi Trio

KORALE

– Jarasum Concert : Giovanni Guidi Trio (15:40) @Jazz Island

– SRYL 4tet@Sound Dog (Seoul) KORALESRYL 4tet@Sound Dog (Seoul) KORALE

Oct 21 Giovanni Guidi Trio

KORALE

– Workshop at the 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 (15:00)

– SRYL 4tet@Sound Dog (Seoul) KORALESRYL 4tet@Sound Dog (Seoul) KORALE

Oct 23 KORALE – SRYL 4tet@Sound Dog (Seoul) KORALE
Oct 24 KORALE -Sincronicity 4test @Sound Dog (Seoul)

 

 

공연 정보과 티켓 구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조반니 귀디 트리오

조반니 귀디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트럼펫 연주자 엔리코 라바의 [Tribe]와 [On the Dancefloor] 등의 앨범에 참여해 세상을 놀라게 했고, 라바의 지난 자라섬 공연에도 밴드 멤버로 함께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명 레이블 ECM에서 두 장의 트리오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 재즈 신의 핵심적인 플레이어로 떠올랐으며, 올해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너 색소포니스트 중 하나인 제임스 브랜드 루이스와 함께 또 하나의 ECM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반니 귀디의 음악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그의 트리오 프로젝트이다. 아름다운 멜로디 메이킹과 섬세한 연주, 그리고 귀디와 리듬 섹션의 긴밀한 호흡이 만들어내는 폭넓은 다이내믹은 이 트리오를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피아노 트리오 반열에 올려놓았다. 실제로 조반니 귀디 트리오는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매거진 ‘Musica Jazz’에서 수여하는 TOPJAZZ 어워즈 등 여러 찬사와 인정을 받아왔다. 이 트리오의 앙상블은 클래식의 섬세함, 재즈의 자유로움, 그리고 독창적인 변주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트리오의 사상 첫 내한 공연이 될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에는 그의 오리지널 트리오 멤버가 모두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의 명 피아노 트리오 계보를 잇는 새로운 트리오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연주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KORALE

코랄레는 한국 아티스트 두 명과 이탈리아 아티스트 두 명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탈리아의 그레이 캣 페스티벌과 토스카나 프로두치오네 무지카, 그리고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그레이 캣 페스티벌에서 레지던시와 쇼케이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0월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다. 키보드, 가야금, 베이스, 그리고 드럼이 포함된 이채로운 악기 구성도 흥미롭지만, 젊은 즉흥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아이디어와 즉흥연주를 기반으로 한 음악적 대화, 그리고 그것을 통해 유기적으로 상승하고 하강하기를 반복하는 음악의 에너지는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운드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수잔나 스티발리 듀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수잔나 스티발리가 사상 첫 한국 투어를 갖는다.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그리고 작사가로서 다양한 국제적인 경력과 콜라보 작업들을 선보여온 수잔나 스티발리는, 명실상부 현재 이탈리아 재즈신에서 가장 인정받는 중견 재즈 보컬리스트 중 하나이다.
알레산드로 그위스는 수잔나 스티발리가 가장 신뢰하는 피아니스트로, 이탈리아의 재즈와 팝 뮤지션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보컬리스트와 피아니스트의 듀오는 서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호흡을 요구하는데, 이들은 그 까다로운 과정을 가장 편안하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탈바꿈시키는 베테랑 뮤지션이다. 10년 넘게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작업하며 성장해온 두 아티스트는 보컬과 피아노 듀오로서 각기 다른 음색을 아우르는 다양한 조합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이 아끼는 이탈리아 곡들뿐만 아니라 웨인 쇼터, 에밀리 디킨슨, 치쿠 부아르키 등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받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