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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ice Rana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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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ICE RANA 

Mendelssohn | Brahms | Ravel

장소: 롯데콘서트홀

공연일시: 2024.10.28 19:30

공연시간: 10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연령: 미취학아동입장불가

티켓: 예약링크

 

베아트리체 라나

선우예권, 임윤찬보다 앞선 반 클라이번 준우승자!

남다른 통찰력과 천재성으로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베를린 필, 뉴욕 필이 사랑하는 새로운 시대의 피아노 여제!

이지적인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로 전하는 라나의 낭만성과 개성을 담은 프로그램!

적은 음직임과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불처럼 타오르는 음향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테크닉.”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

 

음악적 야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가 오는 10 28일 월요일 오후 7 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현 시대 전세계 클래식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노 여제, 베아트리체 라나는 2013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그녀만이 가진 독창적인 피아니즘을 활발히 선사하고 있다. 2021년, 아쉽게 취소되었던 리사이틀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베아트리체 라나가 더욱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와 한국 팬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오페라 가수가 노래하듯 선율을 상상하고 연주를 하는 점이 제가 특별한 해석과 호소력을 지니게 된 이유입니다.” – 베아트리체 라나(Beatrice Rana)

베아트리체 라나의 피아니즘은 유려함이 돋보이는 동시에 독특한 개성도 지니고 있다. 때로는 야수처럼 야성미가 넘치기도 하며 때로는 깃털처럼 섬세하고 우아한 터치가 마음을 울린다. 이러한 극적인 연주는 그녀의 성장 배경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부모님 아래에서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라나는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큰 장난감’처럼 다루며 연습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연주를 단순한 ‘놀이’로 여겼고,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바흐의 협주곡으로 성공적인 첫 협연 무대를 올리며 곧바로 음악계의 신동으로 불렸다. 또한, 그녀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특히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라나가 오페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라는 점이었다. 이탈리아의 니노 로타 음악원,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하며 오페라를 접할 기회가 많았던 그녀는 자연스레 성악가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고,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느껴 이탈리아에서 중시하는 벨칸토, 즉 ‘아름다운 노래’라는 개념을 피아노에도 적용했다. 라나의 이러한 음악적 접근 방식은 짙고 차별화된 호소력으로 청중들에게 다가갔고, 2019년 카네기 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 이후 뉴욕타임즈로부터 ‘벨칸토적인 우아한 프레이징을 지닌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기에 이르렀다.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베아트리체 라나는 현 시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극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가장 활발한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11년, 열 여덟 살이 되던 해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각광받기 시작한 그녀는 2013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준우승 및 청중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그녀의 연주 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2015년에 안토니오 파파노 경,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워너 클래식에서 발매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음반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었고 동시에 라나는 BBC ‘새 시대의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피아노 여제로 등극했다. 매 시즌 세계 각지의 공연장에서 전세계 내로라하는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라나는 올해에도 베를린 필, 뉴욕 필과의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통해 클래식 팬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어떤 음악가가 되기 보다는, 한 사람, 그리고 한 아티스트로서 진실된 베아트리체 라나, 저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요.”라 말하는 라나의 마음가짐대로,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연주력으로 매 순간 청충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지적인 해석과 음악적 통찰력을 통해 선보이는 라나의 피아니즘

독창적인 해석과 따뜻하고도 강렬한 음색을 자랑하는 베아트리체 라나가 다가오는 리사이틀에서 멘델스존, 브람스, 그리고 라벨의 작품들로 한국에서 7년만의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1부에서는 첫 곡으로 독일 낭만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멘델스존 무언가를 연주한다. 멘델스존이 피아노 독주를 위해 작곡한 무언가는 가사가 없는 가곡의 형식과 분명한 선율을 지닌 음악으로, 벨칸토적인 기법을 피아노에서 구사하는 라나가 보여줄 낭만성과 아름다움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서는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을 연주하며 브람스 특유의 서정성과 구조적 형식미를 보여준다. 2부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 대표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라나가 연주할 밤의 가스파르 라 발스 두 작품 모두 피아니스트에게 수준 높은 음악성과 기량을 요구하는 만큼, 그녀의 단단하고 야성미 넘치는 음악성이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연주로 전해질 것이다. 독일 낭만음악의 애절함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멘델스존, 브람스의 작품과 특유의 음악적 색채와 고도의 피아니즘이 돋보이는 라벨의 작품들이 베아트리체 라나의 열화와 같은 연주를 통해 10월, 공연장을 깊은 음악적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 주최: Mastmedia
  • 협력: IIC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