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코모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 루까 푸치니 재단과의 협력
2017년 6월 9일 – 1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
젊은 푸치니에게 ‘천재 작곡가’라는 명성을 얻게 한 오페라!
이탈리아의 전통적 음률과 서정적인 리듬, 때로는 장엄한 앙상블과 함께 교향곡의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라는 극찬을 얻어낸 작품!
줄거리
1막 – 아미앙의 여관집 광장
귀족 청년 데 그뤼는 아미앙에서 철학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허황된 성격으로 부모에 의해 수녀원으로 가는 마농이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가 늙은 부호 제론트에게 납치될 것을 알게 된 그는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와 파리로 도망을 간다.
2막 – 제론트의 집
꿈같은 생활은 잠시…사치와 향락을 좋아하는 마놈은 가난한 생활에 지쳐 제론트와 다시 만나 화려한 삶을 살게 된다. 얼마 후 마농에게 원망과 분노의 마음으로 찾아온 데 그뤼는 마농의 간절한 애원에 마음을 열게 되고, 제론트는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목격한 후 그녀를 고소한다.
3막 – 르 아브르 항구
마농은 매춘혐의로 갇혀 미국으로 추방될 예정이고 데 그뤼는 그녀를 탈출시키려다 실패한다. 마농이 타고 갈 배의 선장을 찾아가 간절히 부탁하여 극적으로 함께 가게 된다.
4막 – 뉴 올리언스의 황야
미국에 도착한 후 황야로 쫓겨난 두 사람은 배고픔과 갈증으로 지쳐 쓰러지고, 죽음이 임박했음을 안 마농은 지난날을 후회하며 “홀로 쓸쓸히”를 부르며 데 그뤼의 품에 안겨 짧은 생을 마감한다.
자세한 정보:
캐스트:
지휘: Marco Balderi
연출: Aldo Tarabella
기획감독: Cataldo Russo
마농레스코 (소프라노): Daria Masiero, Maria Tomassi
데 그뤼 (테너): Dario Di Vietri, 이형석
레스코 (바리톤): 박경준, 임희성